선조유적지




장절공 순절지 대구 표충사(表忠祠)



충절​ 

신숭겸 장군 기마상

홍 살 문


표충사 전경

 

장절공 순절단


순절단 비각

충 열 문


상 절 당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숭겸길17 (지묘동 526)

-종 목 : 대구광역시 기념물 1

-향사일 : 한식일

이 곳은 우리 역사에 별과 같이 빛나는 충신 열사들의 으뜸인 고려태사(高麗太師) 개국공신(開國功臣) 장절공(壯節公) 신숭겸 장군이 순절(殉節)한 곳이다. 장군은 태봉(泰封)의 기장(騎將)으로 있으면서 배현경(裵玄慶), 홍유, 복지겸 등과 모의하여 포악(暴惡)한 궁예(弓裔)를 내몰고 왕건(王建)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하였다.

장군은 그 뒤에 대장군(大將軍)이 되어 태조(太祖) 10(927) 태조를 따라 국운이 기울어져가는 신라(新羅)를 돕고자 후백제(後百濟)를 공격할 때, 대구(大邱) 팔공산(八公山) 싸움에서 후백제군에 포위(包圍)되어 태조가 위기(危機)에 빠지자, 그모습이 태조와 흡사함을 이용, 자신을 태조로 가장(假裝)하여, 태조를 숨기고 힘껏 싸우다. 대신(代身) 전사(戰死)하였다.

 

태조는 장군의 죽음을 애통(哀痛)히 여겨 그의 머리없는 시신(屍身)을 찾아 거두어 광해주(光海州 : 지금의 춘천)에 예장(禮葬)한 후, 이곳에 순절단(殉節壇)을 모으고 지묘사(智妙寺), 미리사(美理寺)를 세워, 그의 영정(影幀)을 모시어 명복(冥福)을 빌게하고, 일품전지(一品田地) 삼백묘(三百畝 : 약 일만평)를 하사(下賜)하여 이를 수호(守護)하게 하였다.

조선(朝鮮) 선조(宣祖) 40(1607)에 경상도관찰사(慶尙道觀察使) 유영순(柳永詢)이 폐사(廢寺)된 지묘사(智妙寺) 자리에 사당을지어 공()을 모시도록 하였으며, 현종(顯宗) 11(1670)에 유림이 허물어진 사당을 "충렬사"로 중수하였다가, 조정(朝廷)에서 그 명후년(明後年)에 표충사(表忠祠)라 사액(賜額)을 내리어 

 

일명 "표충서원(表忠書院)" 으로 불리어 관리하여 왔다. 고종(高宗) 8(1871)에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으로 표충서원이 훼철(毁撤)된 뒤로는 후손들이 순절단을 본거삼아 의지하고, 재사(齋舍)를 신축(新築)하여 제향을 모시며 지켜 왔다.

근래 후손들의 숙원(宿願)과 이 고장 사림(士林)의 여론(與論)에 따라,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표충사 중건사업(重建事業)을 일으켜, 1988년에 준공을 보아 1993년부터 공의 영정과 위패(位牌)를 다시 모시고, 해마다 한식(寒食)에 향사를 받들어 유적 성역화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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