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중
HOME   >   파종중   >   파종중




표충사와 영각유허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8-20 15:36:19       조회수 : 2374 파일 :

1) 표충사

표충사는 대구부 북쪽으로 20리 지점인 해안촌解顔村 지묘리智妙里(지금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다. 선조宣祖 40년 정미丁未(서기 1607)에 지묘사智妙寺 옛터에 사론士論에 따라 사우를 창건하고 고려태사 장절신공 휘숭겸崇謙을 봉안하였으며 현종 13년 임자(서기 1672)에 표충表忠이라 사액賜額되고 동년 1226일에 영액迎額하였다.

숙종肅宗 2년 병진(서기 1676) 12월에는 고려좌상 김공 휘을 배향하고 영조英祖 2년 병오(서기1726) 1029일에는 장절공 후손 문경현감 증 좌승지 휘길원吉元 경초慶初를 추배하였더니 고종高宗 8(서기 1871)에 조령朝令으로 인하여 훼철되었다.

그런 뒤로는 장절공 순절단殉節壇에서 한식일에 다례茶禮를 거행하여 오는 바 단은 고려 초에 봉축된 것이다. 고종25년 무자(서기 1888)에 재사齋舍를 창건하였는데 이르되 表忠齋이다.

서기 1974년에 순절단殉節壇·충렬비忠烈碑 및 표충재가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가 1982년에 대구직할시(현재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다시 개편 지정되었다. 1985년에는 경균炅均도유사가 주축이 되어 순절지殉節祉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1994년까지 10여년에 걸쳐 표충사를 중건하고 순절단 및 표충재를 보수 정비한 후 민가民家를 철거하여 보호구역을 확장하였으며, 상절당尙節堂(교육도장)과 관리사를 신축하고 전기 및 상하수도시설, 담장 구축, 조경미화 등을 마쳤으며 1993년에는 표충사에 영정 및 위패를 봉안하고 본 향사를 표충사에서 다시 거행하기 시작했다.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숭겸길 17 (지묘동 526)

- 대구광역시 기념물 1

- 향 사 : 매년 한식일

 

2) 영각유허비影閣遺墟碑

영각유허비는 대구시 동구 평광동(:실왕리)에 있는데 장절공壯節公 영정각影幀閣이 있던 곳이다. 장절공 영정이 본시 지묘사智妙寺에 봉안되었더니 절이 헐린 뒤로는 이 곳 대비사大悲寺(일명 보제사菩提寺라고도 했다)로 옮겨지고 거승巨僧들이 수호해 오다가 순조純祖 19년 기묘(서기 1819)에 김철득金喆得의 투장흉계偸葬凶計로 절과 영정이 모두 피화被火되었다.

그런 뒤 순조 28년 무자(서기 1828)에 사인士人 최심崔沁의 고변告變으로 자손들이 비로소 알고 연달아 영과 부에 쟁송爭訟하여 관에서 파내고 설욕雪辱한 다음 동 32(서기 1832)에 영각유허비影閣遺墟碑를 세웠다.

입비후立碑後로는 매년 중구절重九節에 다례茶禮를 행하며 오다가 경오년(서기 1930)에 후손 현구鉉求가 제종諸宗과 더불어 협력하여 재사齋舍를 창건하였는데 이르되 모영재慕影齋라고 한다. 모영재는 서기 19541차 중수에 이어 2000년 재차 중수를 거쳐고 2017년 헐고 다시 지었다.

2008년 영각유허비와 함께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6호로 지정되었다.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 905(평광동108)

-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46

- 모영재 향 사 : 음력 91

 

리스트

용산단
군수공파조 우방佑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