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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영재 준공식
작성자 : 문화부장 작성일 : 2019-10-02 15:41:24       조회수 : 1609 파일 : 19191002538.PNG



 

1. 일      자 : 2019년 09월 29일 (일요일) 11시 00분
2. 장      소 : 모영재 - 대구시 도평로 905(평광동)
3. 참     석  : 지역 유지 및 전국각지의 종원 400여명 참석

 

 


★ 평산신씨 시조인 신숭겸 장군은 고려 개국시 위기에 처한 왕건을 도운 의인으로 충의의 표상
금번 증개축된 모영재를 통해 후손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장 되리라 믿는다.

음력 9월 초하루인 29일 표충재에서는 대구 동구 도평로 소재 慕影齋(모영재)에서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령 부산/경남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에 이어 신현문 표충재 도유사의 인사말, 배기철 동구청장, 김규환 국회의원,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고, 정종학 표충서원 원장의 격려사 및 모영재 준공 커팅과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영재는 평산신씨 시조 고려태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고려시대에는 순절단 측면에 지묘사를 세워 영정을 모시고 명복을 비는 불공을 드리도록 했다. 하지만 고려말에 지묘사가 폐사되자, 실왕리 뒷산에 대비사를 세우고 땅을 내리고 받들게 했다. 하지만 1819(순조19년)에 대구 영리로 있던 김철득이란 자가 偸葬凶計(투장흉계)로 절이 소실된 그 자리에 선대 묘 3기를 무단매장한 것을 지묘동 유학자 최심의 고변으로 1828년에야 알게 되었다.

후손들이 1829년 소송한 결과 암장묘 3기를 없앴다. 그 후 1832년에 대비사 옛 터 앞에 영각 유허비를 세우고, 중양절에 제를 올렸다. 1930년에 도유사 신현구가 모영재를 창건했지만 허술한 구조로 무너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표충재 종중 제30대 도유사 신현문이 주축이 되어 모영재 성역화 사업을 2016년 10월 20일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착공하게 되었다. 총사업비 13억 원 중 대구광역시로부터 한옥 장려지원금 3,000만 원을 원조받고 나머지는 표충재 종중의 자금으로 집행하였다. 모영재 성역화 사업이 완성된 이곳에 건립된 영각유허비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46호(2008.10.28)로 지정되어 고려 시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중요한 자료로 남게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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